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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북후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민속한우가 지난 15일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안동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 북후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민속한우(대표 권혁수)는 지난 15일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안동시장학회(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전달했다.

민속한우 권혁수 대표는 대규모 한우 법인농가와 민속LPC(축산물종합처리장)를 운영하고 있고 유통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남다른 노하우로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책임지고 있는 축산전문인이다.

권혁수 대표는 2011년 구제역으로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시민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단체를 대표하여 1천만 원의 장학성금을 기탁했다.

또, 축산업 기반이 회복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정례적으로 기부했으며 금번 6회차 기부로 누적기부액 1억1천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교육 발전과 우수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시기에 정성이 깃든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농업회사법인 민속한우 관계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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