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휴맥스, 컴캐스트의 IP기반 클라이언트 셋톱박스 시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1-09 12:16 KRD7
#휴맥스 #컴캐스트 #IP기반셋톱박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미국의 반도체 업체 엔트로픽(Entropic)과 함께 북미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의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IP기반의 클라이언트 셋톱박스를 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정 내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하는 ‘홈게이트웨이서버(Home Gateway Server)’를 지원하는 보조 셋톱박스로 서버로부터 받은 콘텐츠를 IP신호를 통해 각 방의 TV로 전송하는 기능을 한다.

엔트로픽의 칩(TSC188)이 내장돼 있는 이 제품은 홈네트워크 기술인 MoCA(Multimedia over Coax Alliance)를 적용해 가정 내 여러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이른바 ‘홀홈(Whole-Home)’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G03-9894841702

이 제품은 최근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의 승인을 통과한 바 있다.

컴캐스트가 최근에 선보인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방송 플랫폼은 방송과 IP(인터넷)를 통합, 케이블망을 통해 수신된 실시간 방송 및 저장된 콘텐츠를 셋톱박스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가정 내 다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전송하는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VoD, TV 채널 정보, DVR 녹화 등의 서비스에 대한 개인화된 맞춤형 검색 기능과, SNS, 음악, 라디오, 스포츠, 날씨 등 다양한 IP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용민 휴맥스 미주법인장(상무)는 “한층 더 풍부해진 콘텐츠와 IP 기반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컴캐스트, 엔트로픽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컴캐스트의 새로운 개발툴인 RDK(Reference Design Kit) 라이선스 획득 및 컴캐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홈게이트웨이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차세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엔트로픽의 셋톱박스 사업부 수석부사장 마크 사무엘 (Mark Samuel)은 “휴맥스, 컴캐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IP 기반의 서비스를 각 가정의 TV에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휴맥스의 전문성과 엔트로픽 칩 솔루션의 결합은 컴캐스트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정 내 홈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