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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 최근 오픈 매장 80% 이상 ‘N잡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2-14 13: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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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설문조사 결과 부업 위한 소자본창업 수요 높아

NSP통신- (비트코퍼레이션)
(비트코퍼레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24시간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본업 외 부업으로 비트 매장을 운영하는 이른바 ‘N잡러’ 사업주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로봇카페 비트의 자체 조사 결과, 최근 6개월간 매장 형태로 로봇카페 비트를 신규 오픈한 사업주들 중 본업을 겸하는 N잡러의 비중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로봇카페 창업 상담을 진행한 예비창업주들 가운데서도 약 80%가 현재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부업으로 카페 운영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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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이전에 로봇카페 비트 매장을 오픈한 사업주들도 절반 이상이 N잡러다. 비트 매장을 운영하는 N잡러들은 직장인, 사업가, 이미 다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샵인샵 형태의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외 나머지 20%의 전업 사업주들은 노후 생활비를 원하는 예비 은퇴자 또는 전업주부 등이다. 이러한 추세는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두드러지며, 로봇카페 비트가 지난 12월 초소형 매장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사업주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15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을 시작한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이처럼 로봇카페 비트 사업주 또는 예비사업주들 가운데 N잡러 비중이 높은 이유는, 24시간 운영 무인카페라는 특징이 이들의 필요에 잘 부합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초소형 매장인 비트박스 익스프레스는 6평 안팎의 최소한의 공간만 있어도 오픈이 가능해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 이에 창업 문의자들 중 30~40대의 젊은 직장인들의 비중이 높으며 물리적 근무 부담이 적다는 장점으로 50대 이상 연령층의 문의도 꾸준한 편이다.

비트코퍼레이션 지성원 대표는 “투잡, 쓰리잡이 대세가 되고 있는 트렌드에 최소한의 노동력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로봇카페 비트가 잘 부합하기 때문에 N잡러 사업주분들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라며 “이런 추세에 발맞춰, 사업주분들의 필요에 최적화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B2C 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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