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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성민, 7일 오전 시신 부검 ‘사인-사망시각 규명’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1-06 20:59 KRD7
#조성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6일 새벽 숨진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 사업가 조성민의 부검이 7일 오전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고 조성민에 대한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을 규명키 위해 유족과 협의해 시신 부검을 위한 사체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검찰의 영장발부가 이뤄지면 7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조성민의 시신부검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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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검은 조성민의 사망이 외부 침입 등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고, 사망 전 어머니와 박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점 등 자살로 추정되고는 있지만 사망 추정시간과 관계자의 진술이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어 이를 규명하기 위해 결정됐다.

앞서 조성민은 이날 오전 3시40분께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그의 여자친구 A씨에게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20여분 뒤 경비실을 통해 119에 신고된 뒤 30여분 뒤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급히 후송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고 조성민의 빈소는 현재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많은 조문객들이 들러 슬픔과 안타까움 속에 조의를 표하고 있다. 발인은 8일이다.

고인의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지며, 유해는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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