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내달 4일까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용곤충활용전문가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용곤충활용전문가양성과정은 곤충사육의 소득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경북곤충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설됐다.
본 과정은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내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곤충전문 관리기술과 다양한 제품개발 및 유통‧마케팅, 선도농가 현장견학 및 토론학습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경북 농업인으로서 곤충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곤충 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자로 곤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학원서 접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및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입학원서를 바탕으로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과정 운영 및 원서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화분매개곤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경북도가 미래 곤충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특별히 개설한 교육과정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교육과정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5년간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주춧돌 역할을 할 유용곤충활용 전문 인력을 132명 배출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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