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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12월 정부의 공적자금 118조 5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이 70%를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해 12월 말까지 70.3%가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가 공개한 2021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168조 7000억원 중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18조 5000억원(70.3%)이 회수됐다.
지난 2011년 이후 60%대에 머물렀던 공적자금 회수율은 10년 만인 지난해 70%대를 돌파했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등 내내 6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중에는 총 913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의 우리금융 주식 9.33%(6794만 1483주) 매각대금으로만 8977억원을 회수했고다. 부실채권정리기금 잔여재산 사후정산금 81억원, KR&C 대출채권 이자 76억원 등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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