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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2년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전국 1위…2013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지키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1-02 13:59 KRD7
#고양시 #최성 #일자리창출
NSP통신-최성 고양시장이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담소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담소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12년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전국 1위’ 도시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고양시(시장 최성)가 2013년을 민선5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섰다.

고양시는 우선 ‘시민제일주의’ 시정기조의 핵심역량을 총결집해 2013년 고양시를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다.

따라서 고양시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행사운영비 등을 10% 추가 절감해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회생, 복지교육 분야의 우선순위를 두는 등 사람중심의 사업들을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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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은 “학교․성폭력 예방과 주민자치의 활성화 등 민생안정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고양 역사 600주년의 상징성과 연계한 ‘신 한류문화예술의 중심도시’ 완성과 평화통일 거점사업과 고양의 부가가치 상승 등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전략적 사업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변화 전략을 통한 일자리창출 활성화

2013년 고양시 예산은 한마디로 고양시민 좋은 일자리 창출 예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고양’이라는 민선5기 시정목표를 현실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일자리센터의 기능 강화, 민․관․산․학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일자리 공시제 최초 시행 등 320억 원의 일자리 관련 역점 정책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 전국 1위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첨단의료산업 유치를 위한 창업보육센터 지원, 고양시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전통시장 활성화 등 중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역점을 두고, 특히,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등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화훼농가와 중소상인들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다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

사회복지부문에는 2012년 보다 약 23.9% 증가한 3천6백억 여원으로 일반회계의 약 35%를 투입했다.

여성, 보육,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모든 취약계층의 복지와 자립을 빠짐없이 챙기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로 명실상부한 고양형 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복지나눔 1촌 맺기’도 더욱 활성화된다.

교육예산 역시 2012년 보다 28%가 증가한 48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내년에는 무상급식의 범위가 ‘만 3세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로 늘어나 보편적 복지의 기반이 확대되고, 더불어 관내 친환경 농가들의 수입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토요창의학교와 방과 후 초등 돌봄 교실 운영, 고교학력향상 지원 사업 등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고양어린이박물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우리 사회의 심각한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자리 잡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지역사회 합동 네트워크 활성화, 취약지역 방범CCTV설치 등을 통하여 ‘폭력 Zero 도시, 고양’의 목표를 현실화시킬 방침이다.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양시민 건강센터와 찾아가는 이동건강관리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양형 건강도시 서비스’도 확대하고, 초․중․고 학교시설 등 관내 모든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한편, 리틀야구장도 완공함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스포츠문화의 붐을 더욱 확산시킨다.

◆고양 600년과 연계한 신 한류문화의 중심 ‘고양’완성

2013년은 고양시라는 지명이 생긴지 6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임을 감안하여, 도시브랜드가치와 고양시민의 정주의식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국제적인 신 한류 문화예술도시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벽제관 육각정 환수운동, 북한산 산영루 복원,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고양600년 기념사업’은 예산절감을 위해 기존에 해 오던 사업들 속에 고양600년의 의미와 콘텐츠를 새롭게 창조적으로 담아낼 것이다.

또한 킨텍스 MICE 관광․ 인천국제공항 환승 관광을 숙박․ 쇼핑․ 문화․ 의료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그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킨다.

2013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370개 객실의 대명 특급호텔과 종합레저타운 원마운트 그리고 초대형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의 개장 등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고양관광브랜드상품 개발, 고양시티투어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이는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와 신한류 문화예술단의 활약으로 시민과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의 선도

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시민감사관제 등 이미 주민참여의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어 시민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주민자치역량이 봇물처럼 표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3년은 체계적인 주민자치 역량교육과 지역사회에 효과가 큰 다양한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주민자치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시작되어 행정 신뢰도를 높인 현장민원담당제를 확대 시행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한편, 전국 최우수콜센터 4연패를 달성하며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는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행정조직과 긴밀히 연계하여 ‘시민에게 친절하게 봉사하는 원스톱 공직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더욱 발전시킨다.

또한, SNS를 비롯한 뉴미디어 소통분야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소통하는 참여행정을 더욱 구체화하게 된다.

◆평화통일 거점사업과 고양의 부가가치 상승 전략 추진

경의선이 관통하고 개성과 인근에 있는 고양의 지정학적 위치를 최대한 활용해 다가오는 통일시대의 실질적인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비전을 더욱 구체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찾아가는 평화인권교육, 남북교류협력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사업 검토 및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고, 보훈가족과 참전용사 예우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등 국가와 공공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에 대한 예우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평화공원과 평화교육관의 건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념을 떠나 평화와 통일,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자체 행정에 구현해 온 고양시의 의미 있는 행보를 계속할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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