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좁아진 취업문을 돌파하려는 청년들에게 교통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433명을 모집한다.
교통비 지원은 시가 3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청카드)를 지급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2월 3일) 기준으로 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2022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만 18세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버스·지하철 전용 교통카드인 청카드에 30만원을 충전해 지급하며 사용 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취업자, 재·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주 35시간 이하 아르바이트 근무자, 사이버대학 또는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 졸업예정자(2023년 2월까지)나 취업 준비 목적 휴학생과 졸업유예자는 근로계약서·면접확인서 등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청카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월 14일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며 3월 15~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청 별관 1층 임시민원실에서 청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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