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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남지부)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지부장 김은석)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0일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순천, 여수지역 10개 학교 및 기관, 140명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지원·학습지원·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위기가정아동지원사업이다. 2002년 시작된 희망나눔학교에 지난해까지 전국 5,282개 초등학교 11만1267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2021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94%에 달하는 아동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학 중 결식과 돌봄 공백 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해 ▲중식 지원 ▲문화 체험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을 진행하고, 이 밖에도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전남지부는 교내 영화 관람 등 외부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요리연구가 등 지역 내 직업인을 초청하는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을 진행해 아동이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회성 증진을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그린 스쿨 만들기’도 진행한다. 친구들과 함께 상상한 친환경 학교의 모습을 업사이클, 잡지 스크랩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통해 작품으로 구현하며, 국제사회 이슈인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뤄진다.

김은석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방학 중 결식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건강지도 프로그램 및 영양간식·중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번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부터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사업을 후원하는 등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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