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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8일까지 ‘2022년 수질오염원조사’를 실시한다.
국가하천인 형산강을 중심으로 시행되는 조사는 공공수역 물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수질오염 총량관리, 매립장·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투자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된다.
생활계·축산계·산업계 등 각 오염원별로 구분해 오염물질 발생 및 배출현황 등을 조사하며, 대상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시는 조사에 앞서 폐수 배출업소 567곳, 기타 수질오염원시설 267곳에 안내공문과 조사표를 발송하고 적극적인 조사를 독려했다.
조사결과는 3·4종 폐수배출업소의 경우 전국오염원조사 홈페이지에 직접 입력해야 하며, 5종 폐수배출업소는 조사표를 작성한 뒤 경주시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조사된 자료는 4대강을 비롯한 전국 공공수역의 수질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이용되며,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통계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법정조사로 조사표 미제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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