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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 아이파크’ 테라스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려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2-01-11 17:29 KRD8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 아이파크 #테라스 부분 완전 붕괴 #광주 서구 경찰서 #화정동 소방소
[영상]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 아이파크’ 테라스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려
NSP통신-11일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린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 (NSP통신)
11일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린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유병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의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벽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 학동에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7개월 만이다.

11일 광주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경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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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재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2개 블록에 지하4층~지상39층 총8개동, 아파트 705가구와 오피스텔 142실등 총 847가구 규모다.

한편 지난해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지상 5층·지하 1층)이 도로 쪽으로 붕괴하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재개발구역 시공사가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이 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서모(57)씨와 안전부장 김모(57)씨, 공무부장 노모(53)씨는 현장 및 안전관리 책임자로서 관리·감독 책임을 소홀히 해 철거 건물 붕괴 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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