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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 획득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2-01-07 09:19 KRD7
#SPC그룹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PC그룹은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

이번 쉐이크쉑 사업권 계약은 한국, 싱가포르에 이은 3번째로 SPC그룹은 2023년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이크쉑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으로 할랄 마켓 진출 및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NSP통신-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 획득 (SPC그룹 제공)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 획득 (SPC그룹 제공)

쉐이크쉑을 한국에 도입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SPC그룹과 쉐이크쉑은 그동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28개 매장을 여는 등 오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이크쉑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 현지 기업이 아닌 SPC그룹을 선택한 것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쉐이크쉑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뛰어난 사업역량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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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20개 매장을 열었으며, ‘강남점’은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도 2019년 첫 매장을 연 이래 오차드로드, 닐로드,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핵심상권에 속속 문을 열며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SPC그룹은 쉐이크쉑 파트너社 중 유일하게 번(bun, 햄버거빵)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R&D와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이클 칵(Michael Kark)’ 쉐이크쉑 최고글로벌라이선싱책임자(CGO)는"세계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동남아시아에서 더 큰 도약을 발표할 수 있었다"며,"말레이시아에서도 SPC그룹과 함께 쉐이크쉑의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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