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새해 들어 장항읍의 주요 진입관문인 ‘군도25호 송내-창선간 확포장공사’ 개통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활발하게 구축하고 있다.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분양(물류센터 투자유치 확정)과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춘장대 해수욕장 개선사업 추진 등과 맞물려 서천을 찾는 관광객과 물류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거점을 잇는 도로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군도25호 송내-창선간 확포장공사’ 구간을 개통했다.
‘송내-창선간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기본설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8년간 진행하는 대규모 공사로 총연장 2.0km, 폭 20m 규모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개통했다.
군은 연말, 연초 및 설 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방문객을 대비해 개통했으며 추후 부대시설 마무리 공사로 인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원활한 수송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결망을 구축했으며 장항의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박래 군수는 “오랜 공사기간 불편함을 참아준 지역주민께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으로 장항의 도시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군도25호(송내-창선) 확포장 공사를 오는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국도29호(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 공사(8.05㎞)를 2024년 6월까지, 지방도 607호(주항저수지) 확포장 공사(1.87㎞)를 2023년 12월까지, 지방도 617호(판교 상좌-수성) 선형개량공사(1.0㎞)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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