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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10월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은 12월말 전월말 대비 7억 9000만달러(9440억 5000만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1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2021년 12월말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은 4631억 2000만달러(553조 4284억원)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원리금 상환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 4216억 9000만달러(503조 9195억 5000만원), 예치금 166억 3000만달러(19조 8728억 5000만원), SDR 153억 7000만달러(18조 3671억 5000만원), 금 47억 9000만달러(5조 7240억 5000만원), IMF포지션 46억 3000만달러(5조 5328억 5000만원)로 구성됐다.
한편 2021년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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