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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내년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고신용자 신용대출이 불가능하다.

30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부터 중단한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규 판매를 2022년에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2년에도 카카오뱅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가계대출총량 관리 계획을 준수하며 고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보다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확대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도 신규 판매 중단기간은 미정이며 재개 여부는 금융시장 등의 여건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5는 올해와 동일하게 내년에도 대출 신청 가능하다.

2022년 카카오뱅크는 서민들의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관련 대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현재 판매 중인 전월세보증금대출에 이어 내년 1분기에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상품 출시를 위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가계대출로 구성된 카카오뱅크의 대출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내년 중에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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