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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연합회는 금융거래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령층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불편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에 대해 6개 은행(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 공동으로 은행 영업시간 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우선 2022년 1월 중 은행 영업시간 내 자행 ATM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중으로 은행 영업시간 내 타행 ATM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ATM 이용수수료 면제 시행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약 860만 명) 고객의 ATM을 이용한 현금 입출금, 이체거래 등 금융거래 비용이 절감되고 ATM 이용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9월말 현재 6개 은행의 ATM 수는 2만 6981대로 전체 은행(32,558대) 대비 약 83% 수준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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