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1년 11월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2.8%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1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021년 11월 수입물량지수는 운송장비가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광산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0% 상승했다. 15개월 연속 상승이다.
최진만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2.8% 상승했다”며 “12개월 연속 올랐다”고 설명했다.
2021년 11월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농림수산품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7.1% 상승했다.
최 팀장은 “반도체 수출 증가가 크게 작용하고 화학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출금액지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33.4%)이 수출가격(20.0%)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10.1%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3.6% 하락이다.
2021년 11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5.9%)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10.1%)해 전년동월대비 4.8% 내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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