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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오는 29일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들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육 혜택을 받지 못한 영유아들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지급된다.
대상은 지급기준일(21.9.1.) 현재 봉화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0~5세 아동 543명으로 1인당 30만 원씩 총 1억 629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유치원 재원 아동과 해외 장기체류 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군은 보호자의 개별 방문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지급 절차를 간소화해 직권으로 신청·지급할 예정이며, 아동수당 지급 계좌를 통해 이달 29일경 지급한다.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가중된 가정 내 양육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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