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명기)는 지난 20일 영해면 대진3리에서 5개 기관·단체와 마을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13호 사업의 현판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유대감 증진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마을 재생사업으로, 이번에는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46호’ 와 함께 진행,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들로 진행했다.
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사업들을 중심으로 해 지난 11월부터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리더간담회와 분야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마을리더들과 함께 감사한캘리그라피봉사단봉사단·고불봉청소년봉사단·영덕준법지원센터에서 ‘마을 벽화그리기’ , 전국모범운전자회 영덕군지회 ‘58가구 문패달기’ , 대한적십자사 영덕지구협의회 ‘어르신 50가구 반찬만들어 나누기’ , 대구경북가스공사 ‘세대별 소화기 설치’ , 경상북도개발공사 ‘태양광 벽부등 부착’ , 주거환경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된 싱크대 및 도배교체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해 마을의 단합을 이끌고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대진3리 한영태 이장은 “영덕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자원봉사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대진3리 마을의 근심이었던 파도벽이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지고, 마을 곳곳에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행복한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김명기 소장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주신 대진3리 마을대표님과 마을리더분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재능을 기부해주신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 덕분에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의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희망이 있는 영덕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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