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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주담대 금리 5% 돌파…KB국민은행, 지점별 대출 한도 관리 해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2-15 17:3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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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내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또 오른다. 코픽스 금리가 한달새 0.26%p 급등함에 따라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0.26%p↑

은행연합회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지난달 연 1.55%로 전월보다 0.26%p 올랐다고 발표했다.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의 금리가 5%를 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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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점별 대출 한도 관리 해제

KB국민은행이 연말까지 운영 계획이던 가계대출 영업점별 한도 관리를 조기 해제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팀장부터 팀원까지 모두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인 MZ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MZ세대 고객을 공략한 신규 콘텐츠 발굴, 상품 개발, 융복합 서비스 제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0월 통화량 3550조 6천억원…한달새 38조 증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통화량(M2 기준)은 3550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8조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고승범 “플랫폼 통한 금융서비스, 공정경쟁 기반”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융플랫폼 혁신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향은 어느 한 쪽을 제한하는 것보다 더 넓고 보다 넓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종합 플랫폼화 과정에서 동일기능·동일규제 적용 문제와 소비자 보호 및 데이터 독점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에 대한 내용이다.

◆금감원, 불법금융투자업 성행 주의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가 성행해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은 주로 ▲고수익 보장 ▲쉬운 선물거래 ▲상장 예정주 ▲고급 정보 제공 ▲증권사 제휴 ▲언론사 특급 정보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해 유인한다”며 “리딩으로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후 고수익이 난 것처럼 위장하고 추가 납입을 계속 유도하는 등 사기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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