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KT, 클라우드기반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게놈클라우드’ 내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2-10 12:12 KRD7
#클라우드기반 #KT #유전체분석서비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에서 유전체(genome) 분석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게놈클라우드(GenomeCloud)를 내놨다고 10일 밝혔다.

KT의 게놈클라우드는 IT인프라 구축 필요없이 유전체 분석에 특화된 인프라인 ‘지클러스터(g-Cluster)’을 임대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유전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 애널러시스(g-Analysis)’를 활용하면 웹에서 클릭을 통해 쉽게 결과를 도출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유전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G03-9894841702

KT의 지클러스터는 클라우드 기술에 그동안 참여한 유전체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접목해 유전체 분석에 최적화한 인프라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유전체 분석을 할 경우 기존에 일주일 가량 걸리던 분석을 하루 정도로 단축할 수 있고, 같은 비용으로 몇배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지애널러시스는 유전체를 분석한 데이터 양식으로 전 세계 80%를 차지하고 있는 일루미나(Illumina)사의 데이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분석틀이며, 유전 분석 솔루션을 웹 플랫폼에 탑재했기 때문에 웹만 연결돼 있으면 어디서나 분석틀과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KT 신사업본부장 오세현 전무는 “이번 상품 출시는 KT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응용서비스이며 게놈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 기업 및 의료기관의 방대한 게놈 데이터 공유·연구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맞춤의료를 실현하고자 하는 업체와의 동반성장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