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기업은행(024110)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은행권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4분기와 내년 이익전망은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의 올해 배당 성향은 25%으로 예상되며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는 배당 수익률 4.1%에 해당한다.
기업은행의 배당이 세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이다.
특히 과거 50%에 육박하는 배당 성향을 유지했던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으로 피인수 되면서 고배당 정책이 더 이상 힘들어져, 기업은행의 배당 수익률은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을 전망이다.
내부적으로 특수한 상황이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금융위기 이후 기업은행의 12월 주가 수익률이 외환은행 다음으로 양호했다.
반면,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4분기와 내년 이익 전망은 밝지 않다”면서 “하락 폭은 줄였으나 월별로 순이자 마진 하락 추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4분기 기업들의 부채비율 관리로 성장은 미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즉, 11월까지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7%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연말 대출 상환으로 인해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0월과 11월 충당금 규모가 각각 1000억원으로 경상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되나, 12월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약 2000억원 수준의 충당금이 예상된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은 경기악화가 지속될 경우 중소기업의 신용위험 증가로 은행 신용비용(credit cost)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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