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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상호금융, 잠재부실 선제적 대응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2-09 16:27 KRD7
#금융감독원 #정은보 #상호금융 #잠재부실 #예대금리차

정은보 금감원장-상호금융 중앙회장 간담회 개최

NSP통신-왼쪽부터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왼쪽부터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은 4개 상호금융 중앙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잠재부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9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 상호금융 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원장은 “국내 금리 및 주요국 통화정책 정사화 등 경제여건이 여전히 만만치 않아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과거 상호금융권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교훈 삼아 건전한 경영을 실천하고 잠재부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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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호금융 감독·검사는 법과 원칙에 기반해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리 상승기에 과도한 예대금리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리산정 체계의 적정성을 살피고 금리인하요구권 등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되는지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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