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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스마트허브의 야간 도로환경 개선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IoT 기반 스마트 가로등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 가로등 1594개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고 첨단 IoT 기능을 활용해 도로상황과 통행량을 분석할 수 있는 조명제어 장치 1809개를 설치한 것으로 국비 21억3700만원이 투입돼 올 3~11월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야간에 도로가 1.5배 밝아지는 효과와 함께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도로조명 상황 파악이 가능해 졌으며 기존 조명대비 약 74%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연간 탄소배출량을 36만㎏CO2에서 9만3000㎏CO2로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됐으며 이는 1500㏄ 자동차를 연간 150대 줄이는 효과다.
시는 IoT 도로조명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위치·시간대별 교통흐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행정·스마트허브 환경시스템 통합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스마트허브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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