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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의원, "조선산업 인력난 정규직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으로 중장기적 청년일자리 마련해야"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11-17 15: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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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정규직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등 청년일자리 마련을 위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전략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선산업 인력부족 문제를 외국인 노동자 충원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은 신규 정규직 미채용과 낮은 임금 등의 영향이며, 그나마 있는 외국인 노동자도 임금이 높은 농업분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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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하지 않으니 협력업체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근무환경과 임금 수준도 낮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청년층이 조선업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고용위기지역으로 채용된 청년들 중에서 중도 퇴직한 비율은 작년 23%, 올해 43%로 나타났다.

우 의원은 “전라남도 조선분야 일자리 대책으로 외국인 노동자 충원을 내놓은 것은 단기처방일 뿐”이라며, “대기업에서 정규직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마련하도록 중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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