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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소통보드 신청 웹사이트 오픈...모바일로 간편하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11-16 16:23 KRD7
#POSCO(005490) #포항제철소 #소통보드 #대형전광판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시지 신청부터 예약 조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웹사이트 구축

NSP통신-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포스코(005490)포항제철소의 대형 전광판 '소통보드' 신청이 더욱 간편해진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소통보드 신청 웹사이트를 신설했다. 새로 개설된 소통보드 신청 홈페이지는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에 '소통보드' 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소통보드는 포항제철소가 지난 2010년 준공한 초대형 LED 전광판으로, 지자체 및 포항제철소 안내 사항은 물론 시민들이 신청한 메시지까지 송출해주어 포항시의 대표 소통 창구이자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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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심의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포항제철소는 소통보드 신청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새로 구축된 소통보드 신청 사이트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소통보드 메시지를 접수할 수 있다.

기존에는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소통보드 신청 방법을 확인한 뒤, 이메일을 통해 메시지를 신청하면 소통보드 담당 직원이 이를 예약 현황과 대조한 후 신청 결과를 별도로 공지해왔다. 하지만 메일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고, 신청 결과도 즉각 알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신청 전 예약 현황을 알 수 없어 중복된 시간에 접수가 될 경우 관리자가 유선이나 이메일을 통해 직접 일정 조정을 해야 했다.

새로 개설된 웹사이트는 이런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대폭 줄여 신청 전 소통보드 이용 유의사항, 소통보드 위치는 물론 추천 관람 장소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소통보드를 최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신청 전 예약 현황을 조회할 수 있고, 신청 결과, 진행 현황까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와 메일이나 전화를 여러 번 주고받아야 했던 신청 과정이 간소화된 것이다. 사진, 동영상 업로드까지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청 기간도 늘어났다. 기존에는 최소 하루 전에 신청을 해야 했으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당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이미지 및 동영상 메시지만 평일 기준 1일 전, 주말 기준 목요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소통보드는 파이넥스 공장에서 송도동 방면으로 설치한 '송도동 소통보드' 와 환경타워에서 해도동 형산강 방면으로 설치한 '해도동 소통보드' 두 곳이 있으며, 송도와 영일대 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인근 관광지에서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0일과 21일 2일간 예정돼 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화려한 불빛, 포항제철소 경관 조명과 어우러지는 소통보드의 매력을 더욱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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