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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올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처음 실시한 ‘재난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신청한 결과 전국 3개 복지시설과 6개 공공기관 선정에 진상면 대상자가 의료비 지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재난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취약가정 또는 시설을 발굴해 온전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2003년부터 거동 불가능 와상상태 지체장애인으로 연로하신 노부모가 24시간 바닥에 누운 상태로 지내는 대상자의 식사, 대소변을 수발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개인위생과 가족 건강을 위해 의료용 침대와 욕창 방지매트, 대소변 패드 등 500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 구입비가 지원된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도록 다양한 민·관 복지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진상면 탄치마을에 이동식 주택 2채와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하며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진상면 위기가정을 위해 다양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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