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윤관석 대변인, “박근혜 후보 민생법안 처리 즉각 협조해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1-25 18:11 KRD7
#윤관석 #박근혜 #유통법 #경제민주화 #검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관석 민주통합당 원내 대변인은 25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경제민주화의 본질 외면하는 박근혜 후보는 경제관련 민생법안 처리에 즉각 협조해야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새 누리당의 반대로 경제민주화 관련 민생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말로는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본질을 외면하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표리부동함이 원인이다”고 박 후보와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특히 윤 대변인은 “대표적 관련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새 누리당과 정부의 반대로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법은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의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보다 4시간 느리고, 강제휴무일을 3일로 늘리는 것을 내용에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G03-9894841702

뿐만 아니라 “25일 대형마트업계에서 지자체 조례의 재개정에 따른 휴일 영업제한 점포수가 다시 20%를 상회한다는 자료를 내놓았다”며 “박근혜 후보와 새 누리당,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서민을 위한 유통법의 개정에 즉각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관석 대변인은 25일 현안 브리핑에서 민생법안 처리 외에도 사상초유의 서울고검 부장검사 금품수수 의혹에 따른 구속, 현직검사의 성추문, 그리고 향응접대까지 연이은 비리의 책임을 근거로 한상대 검찰총장의 즉각 해임과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