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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범죄 예방하는 제4호 ‘게릴라 가든’ 조성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11-11 14: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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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0일 제4호 게릴라 가든 조성 후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여덟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10일 제4호 게릴라 가든 조성 후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여덟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이광수)와 10일 제4호 ‘게릴라 가든’을 조성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방치된 공터 등 우범 장소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정원으로 가꿔 지역사회의 범죄율을 낮추고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환경개선 운동을 의미한다.

제4호 게릴라 가든(오산시 오산동 637-13)에는 오산시 공원녹지과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오산지구위원회 회원들이 함께 패랭이, 청세이지, 화이트 뮬리 등의 다양한 화초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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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이었던 오산역 출입구 일대가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밭으로 바뀌어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모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도심 속 아름답게 꾸며진 꽃과 정원을 보며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친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지역을 발굴해 게릴라 가든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내 게릴라 가든은 총 4개소로, 1호 가든(2017년 조성, 궐동 582-2)을 시작으로 2호 가든(2018년 조성, 은계동 7-16), 3호 가든(2019년 조성, 오산동 603-33)과 4호 가든(2021년 조성, 오산동 637-13)을 추가 조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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