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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외국인주민 대상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 교육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11-08 15: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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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종 교수, “외국 주민이 한국에서 올바른 반려문화와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됐으면”

NSP통신-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주민들이 이웅종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주민들이 이웅종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시흥시와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와 KCMC문화원 강사진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중에서도 반려동물을 입양해 가족으로 생활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 직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국인은 한국에서 교육을 받기도 어렵고 소통에 문제로 인해 다양한 정보를 알고 싶어도 기회가 되지 않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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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은 신청자가 많았으나 조기 선착순 마감됐다. 교육을 이수하면 KCMC문화원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총 50시간 10회로, 이달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각 분야별 전문가 이웅종, 이종철, 민자욱 교수와 김지현, 윤지선, 이유경, 권오윤 등 전문강사진으로 구성됐다.

NSP통신-이웅종 교수가 반려동물관리사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이웅종 교수가 반려동물관리사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교육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훈련학 개론, 행동심리학 실무, 반려동물법규, 펫코칭, 반려견 기초미용관리, 아로마테라피, KCMC 책임감 있는 보호자 반려산업 구성으로 기획됐다.

이웅종 교수는 “최근 외국인 주민들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에 관련된 직업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이 많아 한국의 반려 산업과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교육을 통해 또 다른 직업을 배우고 익히면서 새로운 직업의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외국인도 함께 참여하고 공존하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에서 올바른 반려문화와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의 반려문화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양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반려동물관리사 프로그램 교육 진행 모습. (김종식 기자)
반려동물관리사 프로그램 교육 진행 모습. (김종식 기자)

참가한 외국인 중에는 동물매개치료분야, 애견미용 기술에 열정을 보였으며 반려산업 관련 직업에 취업을 희망하기도 했다.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기보다 취업과 외국인의 소통 창구로 새로운 직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탙북민 일자리, 아시아 국가 외국인에게도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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