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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미숙 화성시의원이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신미숙 화성시의원이 4일 화성시의회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 관련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2022년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신 의원의 주재로 김태식 정책보좌관, 교육청소년과장, 어린이집 원장 및 초등학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해 출생 장려 및 보육 관련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학생커뮤니터 시설 공간 확대, 학교공간 운영 개선(반송초 학부모회장)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남양초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회장) ▲돌봄교사 확충(꿈에 어린이집 원장)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개선 및 교육정책사업 홍보 강화(향남 화원초 학무모 폴리스회장)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관련해 “입학축하금 지원은 금액보다 축하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인근 오산시는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금보다는 지역화폐 또는 물품으로 지급이 필요하다”라는 의견과 정책의 시행시기, 고학년 수혜대상 제외 문제를 제기하는 등 심도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미숙 화성시의원은 “학부모님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해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주신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행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더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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