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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청에서 인사를 대가로 금품이 오갔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주장이 제기, 도덕성에 치명상이 예상된다.

그동안 공정한 인사를 주창했지만, 일부 검은 뒷돈이 오간 금품 인사였다는 눈총을 받게 됐다.

지금은 퇴직한 시청 전 고위 간부가 두명의 부하 공무원에게 근무평가와 승진을 위해 금품을 받았다고 프라임경제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목포시 고위 간부로 퇴직한 전작 간부가 자신이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시절에 복수의 부하직원으로부터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이들의 근무 평가와 승진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중 한명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줬던 돈을 되돌려 달라는 요구한 증거가 발견되면서 드러났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고위 간부가 전직의원과의 관련된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 받는 과정에서 밝혀졌을 것이란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목포시의 모처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고, 전직 시의원과의 친분이 깊다는 주장을 더했다.

금품 인사가 이뤄졌다는 구체적인 주장이 불거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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