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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게임 매출액 내년 5000억원 이상 전망…위메이드 등 수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1-06 14:12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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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3년 라인(LINE)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5760억원으로 전망된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의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국내 카카오톡 게임의 현황과 비교해보면 그 수치가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며 “10월 기준 카카오톡은 21개 게임을 출시해 주요 게임 5개로 일 12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이 수준이 지속된다고 할 경우 5개 주요 게임만으로도 월 360억원, 연간 432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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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바일게임 유저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가 평균적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유저 ARPU보다 10배 이상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말 론칭 예정인 10여종의 라인 게임이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과 같은 ‘대박’ 게임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만약, 낙관적으로 접근해 일본 라인이 국내의 카카오톡과 같은 위상을 차지할 경우 라인 게임 매출액은 현 당사 추정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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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게임에 모바일게임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는 게임빌, 위메이드, 컴투스 등이다.

라인이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이들 모바일 게임사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7월초 라인이 최초로 론칭한 모바일게임 ‘라인 버즐’이 출시 96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라인버즐 수준의 다운로드수를 가정하고, 게임 수명주기를 3개월로 가정하더라도 1개 게임의 3개월간 영업이익은 60억원이 발생 가능하다.

라인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라는 점에서 개발사 입장에서는 RS에 따른 매출액(35% 배분율)이 바로 영업이익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중 매출액이 유지될 수 있는 수명주기가 긴 SNG의 경우 또는 3~4개의 라인 게임이 연간 출시될 경우에는 일본 라인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이익 규모는 게임빌, 컴투스의 연간 영업이익 이상(2012E 200억원 이상)이 될 수 있다.

이에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라인이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이 예상보다 높아질 경우 라인 게임 공급사의 수혜는 더욱 커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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