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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4분기 만기 정기예금 약 5조원…NIM 3bp 하락 그칠 전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1-02 02:34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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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DGB금융(139130)의 3분기 순이익은 790억원(+8.3%YoY)으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DGB금융의 실적은 내용면에서는 업황 불황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면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건전성은 잘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순이자마진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2.7% (-14bp QoQ)로 부진했으나 원화대출 성장이 2.7%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2.1% 하락한 점은 다소 부정적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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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건전성은 안정적이다. 고정이하여신과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각각 4bp, 13bp 개선됐다. 상·매각을 제외한 신규 고정이하 여신은 전분기 대비 65% 축소됐다.

건전성 관리가 여전히 잘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DGB금융의 경우, 평균적으로 매년 4분기에 약 40% 규모의 정기예금이 만기 도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4분기에 만기도래되는 정기 예금 규모는 약 5조원이라고 회사측에서 밝혔다. 4분기는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 부채 리프라이싱 영향이 클 것으로 보여 순이자마진(NIM)은 3bp 하락에 그칠 전망이다.

6월말 현재 LCR비율은 130%를 상회하고 있으나, 3분기는 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여전히 시중은행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중소 및 소매예금 비중이 높아 구조적으로 LCR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지역 내 경쟁 강도만 높지 않다면 2013년 NIM 하방 리스크가 시중은행 대비 작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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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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