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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혈액보유량은 3.5일분(9.29.기준)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 이상 확보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지난 1년간 혈액수급 위기단계가 지속해서 ‘관심’ 단계에 머물러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단체헌혈을 매년 3회씩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는 도내 1865명의 시군 공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혈액수급에 많은 도움을 줬다.
또한 시군 헌혈추진협의회 구성 등을 위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며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혈액수급이 지난해보다도 어렵고 특히 단체헌혈이 많이 취소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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