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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자사 ‘에듀테인먼트’ 로봇인 키봇2가 굿디자인(GD) 어워즈에서 키즈 부문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상을 수상하고 정부가 공인하는 우수디자인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즈는 산업 전반의 디자인 수준 향상을 통한 수출증대 및 국민생활수준 개선 등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일의 디자인 ‘축제’다.

입상작으로 선정 되면, 조달청이 시행하는 우수제품선정 및 물품 구배 적격심사에서 우대를 받게 되며 정부가 공인하는 ‘GD마크’ 사용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어워즈에서 키즈 부문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키봇2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의 둥근 형태와 파스텔톤의 색감을 이용해 친근한 느낌을 주고 아이들의 터치와 소리에 반응해 상호 교감을 통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 돼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높이 30cm에서 수많은 충격시험을 거쳐 내구성을 검증했고, 납, 카드뮴 등과 같은 유해물질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에 따라 친환경 부품만을 사용해 세계적 품질검사 및 인증기관인 미국 SGS(Soiete Generate de Surveillance)에서 ‘유해성분 미 검출’ 인증을 받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 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서의 높은 적합성을 인정 받았다.

KT 홈단말기획담당 홍성주 상무는 “키봇2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R-러닝 인증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즈에서도 수상을 하게 돼 콘텐츠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키봇2가 오랫동안 아이들의 친구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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