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1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앱(App)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7월 본허가를 획득했고 이번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를 통해 안정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핵심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태그’ 서비스는 고객의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해시태그로 붙여 사용자가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각 해시태그와 관련이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문화, 쇼핑 컨텐츠와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보다 개인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 ‘핫플레이스’ 서비스는 고객의 해시태그와 하나카드 데이터를 연결한 고객별 맞춤 가맹점 추천서비스를 제공해 가성비 높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상권분석, 내 가게 경쟁력 진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픽파트너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며 “이제부터는 고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및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1일 ‘원큐페이’ 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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