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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이익 전분기비 25.1%↓…4분기 4000억원 초반 전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0-29 01:21 KRD5
#KB금융 #신한금융투자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B금융(105560)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5.1% 감소한 4100억원을 시현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표면적으로 부진해 보일 수 있으나 KB금융이 보유한 포스코 주식(취득가액 45만3000원, 157만9000주)의 주가흐름 부진으로 손상차손을 1381억원을 반영한 결과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 260억원과 한라산업 충당금 150억원 반영으로 인해 상/매각 전 NPL 순증액(7080억원)은 전분기 (644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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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 신용비용(credit cost)으 0.57%로 여전히 안정적 수준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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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그룹 NIM이 11bp 감소하면서 당사 예상치보다 부진했다”면서 “4분기에도 그룹 순이자마진은 4bp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웅진홀딩스 워크아웃 신청과 가계 집단대출의 2000억원 신규 연체로 기업과 가계의 건전성이 모두 악화됐는데 기업여신의 건전성은 향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올해 3분기까지 은행의 상매각 규모가 1조 34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5000억원이 적기 때문에 4분기에 상매각 규모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4분기 순이익은 4000억원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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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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