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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스마트홈 Google 패키지’ 기능·콘텐츠 강화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1-09-22 19: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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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홈IoT 서비스 ‘U+스마트홈 구글(Google)패키지’의 상품 기능과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이하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인식도 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해 1~2인 가구의 콘텐츠 소비 성향과 일상 패턴을 고려해 출시됐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구글 네스트 허브의 기능 강화다. 구글 패키지의 핵심기기인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는 퀵 제스쳐 기능이 추가돼 손짓 하나로 편리하게 콘텐츠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기 앞에서 손바닥을 펼쳐 보이면 음악이 재생되고, 한번 더 같은 동작을 하면 일시정지 되는 방식이다. 베이스(저음역대)가 전보다 50% 강화돼 사운드도 더욱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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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면센싱’기능도 향상됐다. 수면분석 서비스는 구글에서 개발한 레이더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달리 몸에 착용하지 않는 비접촉 방식으로 고객의 수면정보를 수집하고 보여준다. 수면 중 호흡수, 기침, 코골이 습관을 추적해 요약하고, 양질의 수면을 위한 코칭 팁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자사의 핵심 콘텐츠인 U+프로야구 서비스를 네스트 허브에서도 제공한다. 구글패키지 고객들은 ‘헤이 구글, 유플러스 프로야구 실행해 줘’라는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누구나 KBO 생중계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AI스피커와 앱(App.)으로 밝기와 색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무드등도 개선됐다. 우선 기존 대비 밝기를 2배 강화하고, 상단에 원형 터치버튼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 향상을 도모했다. 조명의 색상이 바뀌면서 감성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음악모드, 영상을 볼 때 시력보호를 해주는 영상모드를 신설해 네스트 허브와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이번 무드등은 집안 어디든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차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촛불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인테리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최근 DIY(직접 만들기) 시장에서 간접조명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무드등이 1~2인 가구 및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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