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최초의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몬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포항시 지역상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장윤석티몬 대표, 박성호 티몬 제휴산업실장, 전수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장, 이명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동부지소장, 박영섭 포항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손휘준 포항설머리회지구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몬은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된 운영과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센터를 구축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뿐만 아니라 유통채널 다각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티몬은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티몬의 서비스를 활용해 포항지역 우수상품을 홍보 및 판매하고, 소상공인의 신유통채널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에게 e커머스 판매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키워드전략 등 필수 교육과정을 지원해 지역상품의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상품 판로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티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운영해온 만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몬 장윤석 대표는 “포항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해 주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상품 발굴, 판매 활성화 등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항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상호소통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는 실시간 온라인 쇼핑플랫폼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진행자 또는 다른 구매자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상품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며, 최근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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