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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국회의원이 ‘소상공인청’ 신설을 공약한 장기표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전담하기 위한 ‘소상공인청’ 신설을 공약한 장기표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장기표 후보의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선 공약에 대해 전국의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호소하러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장기표 후보의 공약을 지지하고 전국의 소상공인에게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는 이유는 누구도 돌보지 않는 정부로부터 버림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 삶에 천착한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최 의원은 “장기표 후보의 삶이 전태일의 유일한 대학생 친구로서 평생을 노동자의 친구로 올곧게 살아왔기 때문이며 그가 느끼고 경험했던 삶의 진솔함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 됐기 때문이다”고 장 예비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특히 소상공인 문제는 경제적인 측면, 일자리 문제, 자생력 문제 등에서 중소기업 문제와 구별되기 때문에 표면에 나타나는 증상과 구조적 문제점을 잘 진단하고 중소기업과는 구별하여 올바른 처방을 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기에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공약과 그렇지 않은 공약이 확연히 차이 날 수밖에 없다”고 덧 붙였다.

이어 “그리고 그것은 장기표 후보와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 온 다른 대선 후보들에게 오는 어쩔 수 없는 한계일 것이다”며 “그런 의미에서 장기표 후보의 공약은 다른 여느 대선 후보의 공약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매우 현실적이며 지금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장 예비후보를 추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장기표 후보와의 오랜 인간적 연을 떠나 저 역시 한 사람의 소상공인 출신이었고 기득권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의 어려움을 알기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가장 절실한 이해와 요구를 장기표 후보께서 공약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 동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넘어, 장기표 후보의 공약에 대해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 지지와 성원을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장기표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좌)와 같은당 소속 최승재 국회의원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모습 (최승재 의원실)

한편 최 의원은 장기표 예비후버의 공약 중 ▲비과학적인 방역체계의 전면 개편과 함께 코로나 피해에 대한 100% 완전보상·실질보상 ▲과감한 선 대출지원과 후 정산 처방 ▲최저임금제도 업종별 차등적용 ▲연 매출 5억 원 미만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면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 엄정 대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담하기 위한 ‘소상공인청’ 분리·독립 ▲중소상공인 전문은행 신설 ▲중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한 정부 보증 대폭 확대·중소상공인 전담 국책 연구기관 및 ‘회관’ 건립 등을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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