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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감원 대구지원에 불산가스 피해관련 금융지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구미 불산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 피해지역 가계, 중소기업 등에 금융협회, 금융회사 등과 함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따라서 각 금융회사들은 피해 주민이나 중소기업 등에 대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상환부담 완화, 보험금 신속지급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수립해 운영한다.

◆보험=불산가스 누출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지급절차 등에 대한 현장 상담 강화 및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보험금을 신속지급을 지원하며 보험료납입 및 대출 원리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 한다.

◆은행=불산가스 피해 가계·중소기업의 피해복구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피해복구자금, 경영안정자금 등을 신속히 지원하며 대출 원리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 생활안정관련 자금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 한다.

한편, 금감원은 피해 중소기업 및 주민에 대한 금융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피해구제와 관련한 금융회사별 금융지원방안과 보험상품 보상내용을 실시하며 금융권의 동 지원방안이 피해 가계 및 중소기업의 재난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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