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경산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닌 24일과 26일 2일간 압량읍 당리리, 조영2동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동경대학 ‘건강한 뇌 만들기 사랑방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마을회관 2곳(압량읍 당리리, 조영2동)에서 진행됐던 ‘건강한 뇌 만들기 사랑방 과정’은 치매예방 주산교육, 웃음치료, 원예치료, 노래 교실 등 총 8종류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뇌 건강과 정신건강 활동에 한몫했다.
특히, 어르신 중 8명은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회 주관으로 10월 20일 포항에서 개최될 주산 경진대회에 경산시 대표로 참가해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회원들은 수료식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화장과 사진촬영 봉사를, 경북환경연수원에서는 원예체험 등,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함께 수업을 들었던 지난 시간이 정말 좋았고, 이후에도 나이가 많아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면서 못내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경산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원종숙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즐거움보다 걱정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가까워진 요즘, 이렇게 작게나마 어르신들과 함께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현재 72명의 회원이 교육 및 봉사활동과 더불어 학습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세세한 곳까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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