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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농심(004370)은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6479억원(YoY -3.0%)과 173억원(YoY -58.3%)을 시현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전년 역기저 및 원가 부담 가중에 기인한 예견된 실적 부진이다.

라면 총매출액(국내+해외)은 YoY -4.6% 감소했다. 국내가 YoY -7.3% 감소한 반면 수출은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YoY 8.3% 증가했다. 농심 점유율(금액 기준)은 54.8%(YoY 0.4%p up)을 시현해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했다.

스낵 매출도 전년 높은 베이스에 기인해 YoY -6.4% 감소했다.

주요 해외법인 합산 매출(미국/캐나다/중국/일본)은 YoY 2.8% 증가했다. 미국(캐나다 포함)은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고성장(YoY 19.2%) 했으나 중국이 YoY -23.5% 감소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전년 역기저 영향이 크나 중국 내수 부진도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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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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