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제주시 소통협력센터·노메니티팀, 깨끗한 제주 여행 캠페인 ‘준비한 여행자’ 전개

NSP통신, 이재정 기자, 2021-08-16 17:09 KRD2
#노어메니티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준비한여행자 #서귀포글래즈하임호텔 #제주시서핑클럽제주섶
NSP통신-강형선 제주섶 대표와 한영진 제주도의원(왼쪽부터)
강형선 제주섶 대표와 한영진 제주도의원(왼쪽부터)

(서울=NSP통신) 이재정 기자 = 여행의 섬 제주도에서 낭비되고 있는 자원인 숙소 어메니티(Amenity)를 줄여보자는 캠페인이 있어 화제다.

깨끗한 제주 여행 캠페인 ‘준비한 여행자’는 21일까지 도내 호텔 및 숙소, 렌터카 및 독립서점 등 여행객들을 접점으로 하는 파트너 공간들에서 제주를 재방문할 계획이 있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실행하는 노매니티팀 모임 캠페인은 3~4명의 팀원들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지난 11일 오전 제주시 푸른컵 & 엔젤카를 시작으로 14일 서귀포 글래즈하임 호텔에 이어 16일 제주시 서핑클럽 제주섶에서 캠페인 디자인 상품 배포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G03-9894841702

지정 캠페인 현장에서는 캠페인의 취지, 내용, 참여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페이퍼인 브로셔와 여행자의 다음 여행 준비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대상에 캠페인 핵심 미디어를 담은 캐리어 러기지택, 잉크충전 스탬프, 패브릭 포스터 등이 배포됐다.

더불어 제주시 공보과 및 소통협력센터 제주실험팀 보카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노메니티라는 점도 주목되지만 무엇보다 ‘제주를 재방문할 계획이 있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는 메시지 전달 측면에서 ‘청정 제주’를 견인할 수 있는 신선한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행객들에게 배포될 매력적인 캐리어 러기지택에는 “준비한여행자, 이번 여행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을 챙겼나요? 숙소에 일회용 어메니티 거절요청을 해볼까요“라고 적혀 있다.

강형선 제주섶 대표는 “대부분 숙소에서 비치된 일회용 어메니티는 다 쓴 것은 물론 새것도 폐기된다”며 “매년 쓰지도 않고 버려지는 일회용 어메니티가 한해에도 수 억 개라 깨끗한 제주를 위해 꼼꼼히 준비한 여행자가 되어 달라”고 밝혔다.

한영진 삼양․봉개동 지역 도의원도 “깨끗한 제주바다 지키기에 적극 동참을 위해 우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등 내가 사용할 물품을 미리 챙기고 또 미리 숙소에 일회용 어메니티 거절요청을 해보자”며 “다음 제주를 방문할 때는 깨끗한 제주를 위해 ‘준비한 여행자’가 되어 달라”고 현장에서 호소했다.

완료하고 여행을 시작한다는 느낌에서 과정의 느낌을 더 부여시키는 표현에 도내 업계들의 반응도 좋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제주생활공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노매니티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제주시 주최와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주관하고 참여팀 중 하나인 노메니티팀 기획과 실행으로 진행된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