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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하반기는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24인치 LCD 모니터가 활황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수년째 LCD 모니터만 전문적으로 유통해 온 LCD존에 따르면 상반기 19, 20.1, 22인치 LCD 모니터 시장은 곧 24인치 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광시야각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고급스러운 눈돌림 때문. 현재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22인치 LCD 모니터의 경우는 TN 패널로 광시야각이 아니다. 때문에 LCD존은 대형 모니터 추세에 맞춰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24인치 LCD 모니터가 하반기에는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환 LCD존 부장은 “22인치의 경우 대부분 TN 패널을 사용, 광시야각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겐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며 “향후 출시예정인 24인치 모니터들은 광시야각을 적용한 패널을 사용해 높은 판매를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따라서 안 부장은 “하반기 성수기 시장을 타깃으로 24인치 이상의 모니터 유통에 힘쓸 예정이며 자체 브랜드도 틈새 시장을 위해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CD존은 서울, 지방 등 전국 유통망 갖춘, 유통전문 업체다. LCD존은 LCD몬, 새창전자, 엔탑, 시스엔텍 등의 모니터를 유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 모니터 출시에도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LCD존은 틈새 시장에 강한 유통업체로 소문나 있다. 20.1, 22인치 모니터 시장이 포화될 때, LCD존은 21.3, 22.3 인치 등 타 업체들이 출시하지 않은 제품군을 특화시켜 판매, 높은 판매율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