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엑스포대공원, 차별 없이 즐기는 관광지 조성 추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8-06 15:22 KRD7
#경주시 #경주엑스포 #차별 없이 즐기는 관광지 조성

올해 연구용역 반영, 보완조치... 편의시설 개선, 지속적 시행

NSP통신-경주엑스포 경북행복누비단 발대식 단체사진. (경주엑스포)
경주엑스포 경북행복누비단 발대식 단체사진. (경주엑스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문화 편의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중간 취합하고 개선사항 점검에 나섰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장애인과 임산부,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한 시설과 콘텐츠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공원 내 건축물들이 준공당시 관광약자 편의 시설 기준에 맞춰져 있는 것을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련기관에 먼저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G03-9894841702

연구용역은 경북행복재단에서 맡았으며 지난 6월 3일 현장 모니터링 단원 8명을 선발했다. 단원들은 6월부터 7월 두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시설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상세하게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공원 내 시설물을 개선하고 일부 테이블과 난간, 안내데스크를 관광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도출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연구용역결과를 중간 점검해 취합하고 이를 공원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6일 경북행복재단과 회의를 개최해 세부사항과 추가의견 등을 나눈다.

회의를 통해 정리된 내용은 연중 개선될 수 있도록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취합된 불편사항이 하루 빨리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사람이 차별과 어려움 없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콘텐츠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