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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의원, 자동차 보험사기 2009년 이후 총 19만 3896명…적발금액 8379억 4700만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0-02 13: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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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동차 보험사기 현황 자료에 근거 사고차량 바꿔치기나 사고내용 조작 등의 전형적인 자동차보험 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자동차 보험 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총 19만 3896명으로 적발금액은 8379억 470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적발인원은 2009년 5만 4764명, 2010년 5만 4322명, 2011년 5만4144명, 2012년 상반기 3만666 명으로 보험사기가 마치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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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적발금액(사기금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2260억 8600만원에서 2010년 2290억 7600만원, 2011년 2408억 3500만원으로 늘고 있으며, 2012년 상반기는 1419억 5000만원으로 2011년 상반기 1160억 2400만원 대비 2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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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동차 보험사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되돌아가야할 환급실적은 매우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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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감독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만 줄어도 2010년 기준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1인당 2만1805원, 1가구당 6만 2814원의 인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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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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