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며 앞으로는 과학기술 수준이 나라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기흥-동탄-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 벨트와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미래 융합소자동’을 방문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 투자, 미래 인재양성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반도체 팹(FAB) 시설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차량도 탑승하면서 성큼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았다”라며 “카이스트가 있어서 대한민국의 기초과학과 첨단산업이 탄탄한 기반 위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강의실과 연구실의 불을 밝힌 열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늘 고맙고 든든하다”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몇 년 뒤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내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 설립된다”면서 “석·박사과정 공동연구원 350명이 상주하는 고급 과학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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