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2021년 영암군은 ‘기업·소상공인·군민이 함께 만드는 잘 사는 영암’ 추진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 수립 후 영암군의 미래발전 비전 제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선업 고용·산업위기 지역 추가 연장 확정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1회 연장으로 2021년 5월 28일자로 지정 만료 예정이었으나, 조선 산업의 완전한 회복은 이르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부터 전남도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기간이 2023년 5월까지 2년간 추가 연장을 확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불어 닥친 고용 한파를 새로운 변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고용안정을 선도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영암군을 맞이하기 위해 작년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2021년 12월까지 연장해 고용복지 실현의 기틀을 마련했다.
▲조선 산업 및 대불 산단 경쟁력 강화에 박차
영암군은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울산·부산 등과 경합을 벌여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국비 152억원 포함 총 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하여 LNG 화물창 극저온 단열시스템 최적화 기술개발, 성능 시험평가 및 실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으로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친환경선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국비 95억원 포함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할 이번 공모사업은 친환경 자동화 생산 장비 및 스마트 생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비계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친환경‧스마트 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에 소재한 중소 조선사의 생산기술 고도화와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암군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쾌적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거리를 조성을 위해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불산단과 대불주거단지 진입로 및 출·퇴근 통행로를 대상지로 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미지 개선을 통한 고용 창출 증대 및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선정지역에 3년간 집중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영암군은 대불국가산단이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고용복지 실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및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억2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년 구직자에게 업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희망 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6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중년 경력을 연계해 41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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